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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의 심장마비

허순식 | 2014-05-06 18:01:02

안녕하세요.
아울렛 매장 점장으로 일하던 처남의 산재에 대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처남은 나이가 만 30세로 아울렛 매장 점장으로 근무하던중 올해 3월31일 퇴근후 한시간정도 지난 밤11시30분 (매장을 10시에 닫음) 집에서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져서 경상대학 병원으로 이송하여 한시간이 넘는 심폐소생술로 겨우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그날 집에 퇴근해서도 평소와 같이 한시간 정도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정상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쓰러지기 직전 속이 불편하다고 구토를 하고 바로 쓰러 졌습니다.
처남은 술과 담배를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119로 이송후 한시간 동안 응급실 심폐소생실에서 한시간이넘게 CPR을 시행 해서 겨우 심장박동이 돌아와서 중환자 실로 옮겨서 중환자실에서 2주동안 입원후 일반 병실로 옮겨서 현재 까지 입원중입니다. 원인불명의 심정지로 인해서 의사의 권유로 가슴에 재세동기를 시술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입원비용이 3천만원정도 나온 상태입니다. 젊어서 일반 보험도 들지 않은 상태입니다.
산재가 아니면 보상을 받기가 힘들기에 문의를 드립니다.

처남의 근무 계약은 월 6회 휴무로 아침 10시 매장 오픈 밤10시 매장을 닫고 퇴근을 합니다.
계약은 월 6회 휴무이지만 일하는 직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한달에 3번 이상은 쉬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회사에서는 근퇴일지를 통한 근무 시간은 인정을 합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환경이 심장 마비를 일으킬만한 조건이 아니라 산재처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무리한 근무 시간과 매장 점장이 받는 업무 스트레스등 (예를 들면 각 매장들 사이의 영업 이익등을 실시간으로 비교하면서 매일 실적이 비교되고 몇년이 지난 물품들을 재고를 받고 처리해야 하는 아울렛 매장 점장으로 스트레스를 안받는다고 하면 이상하죠)
손님과 마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매장 직원이 점장을 포함 5명이상이 근무 해야 하지만 지역의 특성상 4명 이상의 직원을 구하기 힘들어서 근무 시간외에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정직원외에 아르바이트를 써서 대체 업무를 시켜야했고 회사에서는 인정을 안해주는 아르바이트라 여러 가지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점은 원인 불명의 심장마비로 인한 것과 근무시간 이외에 발병한 질병이라 산재처리가 불확실하다고 하는데 노무사 님들이 보기에는 어떠한지 문의를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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